자궁경부암 HPV 예방 및 무료 접종 대상은? (가다실4가, 9가, 서바릭스)

 

자궁경부암은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암 중 하나입니다. 암의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미리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늘은 자궁경부암과 예방 및 접종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H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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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이란 무엇인가요?

자궁경부암은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여성생식기 중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 자궁경부의 목 부분에 암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국내에서는 매년 5만 명 이상 진료받고 있는 암으로, 한 해 3000여 명의 여성이 새로이 진단받고 약 800여 명의 여성이 이 병으로 사망한다고 해요.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 Human Papilloma Virus) 감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면역력이 강한 사람들은 감염 후에도 바이러스가 자연스럽게 제거될 수도 있는 반면,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흡연을 하거나, 낮은 영양상태, 높은 스트레스, 불규칙한 성생활 등도 자궁경부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고 20~30대 여성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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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얼마나 감염되나요?

성생활을 시작한 여성 4명 중 2~3명은 평생 적어도 한 번 이상 HPV에 감염될 수 있고,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우리나라의 18~79세 여성 60,77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조사 당시, 대상의 34.2% (20,787명)가 HPV에 감염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2. 자궁경부암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요?

자궁경부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서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감염 시 12~24개월 내에 자연 소멸되지만 3~10%에서는 지속감염을 일으킨다고 해요. 지속감염은 수년에서 수십 년 후 다양한 암 발생의 위험 요인이 됩니다.
발생한 후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질 분비물이 늘어나거나 이상한 냄새가 난다.
• 생리가 끝난 후에도 출혈이 계속된다.
• 성관계 후 출혈이 발생한다.
• 복통, 요통, 엉덩이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정기검진이 필요합니다.
 

3.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 HPV 백신 접종 : 9세에서 만 26세까지 HPV 무료 접종이 가능하고, 성적으로 활동하기 전에 투여하면 제일 효과적입니다.
• 정기적 자궁경부 세포 검사 : 35세 이후 자궁경부의 암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정기적인 자궁경부 세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안전한 성행위 : 콘돔 사용 등 안전한 성행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금연 : 흡연을 하지 않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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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V 백신에 대해.

• HPV백신은 바이러스 유사입자 (Virus- Like Particle, VLP)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전염성이 없고 HPV에 관련 질환들을 일으키지 않으면서도 항체 생성을 유도하여 HPV 감염에 대한 보호 효과를 나타냅니다.
•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에서 무료지원 가능한 두 가지 HPV2가 (서바릭스), HPV4가 (가다실 4) 모두 백신 포함 유전형 HPV예방 효과가 매우 뛰어나고, 성경험 전에 접종을 완료한 경우 70~90%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고 합니다.
• HPV 백신은 전반적으로 매우 안전한 백신으로 평가되고 있고, 세계적으로 5억 건 이상 (2022 기준) 접종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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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 무료 대상자.

• 만 12~17세 여성 청소년 (2005.1.1 ~ 2011.12.31)
•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 (1996.1.1 ~ 2004.12.31)

지원내용 : HPV 예방접종 비용지원 (2~3회)
지원백신 : HPV 2가 (서바릭스), HPV 4가 (가다실)
 
무료 접종 대상자 확인은 아래 링크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도우미 바로가기
▼▼▼▼▼▼▼▼▼▼▼
예방접종도우미 (kdca.go.kr)

예방접종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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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실 4가와 9가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백신의 이름 뒤에 붙어 있는 4와 9라는 숫자는 백신의 예방 가능한 유형의 개수인데요, 무료 대상자가 접종하는 가다실 4가는 HPV 유형 6, 11, 16, 18을 예방해 주고, 가다실 9가는 자궁경부암 백신 중 유일하게 9가지 바이러스를 예방한다고 합니다. 
유형의 종류로는 6, 11, 16, 18, 31, 33, 45, 52, 58 이 있습니다. 현재 국내 시판 중인 자궁경부암 백신중 가장 많은 HPV 유형을 커버하기 때문에 여성분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남성도 접종해야 하나요?

최근 들어 성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서까지도 HPV 감염이 발견되면서 많은 이들이 당황스러워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관계를 통한 전염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게 전파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운 주의가 필요한데요, 남자아이 같은 경우엔 성기 주변에 사마귀가 생기는 곤지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게 다 HPV감염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곤지름은 성별 상관없이 전염성이 엄청 강하기 때문에 같은 수건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전염이 될 수 있고 HPV는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항문암, 음경암, 구강인두암 등 남녀 모두에게 다양한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남성도 예방 접종을 해야 합니다. 서로서로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니 같이 접종을 하면 좋겠죠?
요즘엔 커플들끼리 와서 접종을 하고 가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한 번에 두사람 분을 결제하면 할인도 해주는 것 같으니 한번씩 알아보시길 바래요.
 

HPV접종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가장 흔한 국소 이상반응은 접종부위 통증입니다. 부어오름과 발적, 두드러기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느껴지거나 일상 활동을 방해할 정도의 통증이 약 6%에서 보고되었으나, 대부분 수일 내에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전신 이상반응으로는 발열, 메스꺼움,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이렇게 좋은 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부정적인 인식이 남아있는 것 같은데요, 앞으로는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서 모두가 안심하고 접종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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