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의 원인과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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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인구 1000만 시대라고 합니다. 국민 5명 중 1명이 탈모라는 뜻인데요, 그만큼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탈모 증상을 겪고 있을까요?

유전과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현대인에게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잘못된 생활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두피열(熱)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열이 위로 올라가 머리 쪽에 머무르는 현상을 말하는 것인데요, 이 경우 모든 대사를 촉진시켜 탈모를 가속화시킨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탈모의 가장 큰 원인과 예방 방법들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탈모의 원인

 

유전적 탈모.

 

1. 유전적 탈모란 무엇인가?

 

흔히 대머리라고 부르는 탈모는 남성형 탈모증 또는 안드로겐성 탈모증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주로 남성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이며, 여성에게도 나타날 수 있지만 빈도가 매우 낮아요. 모든 인종 및 민족에서 나타나지만 백인보다는 흑인에게서 훨씬 흔하며 동양인에게는 비교적 드문 편이라고 합니다. 즉 한국인이라면 대부분 유전자 변이 없이 정상적인 형태의 머리숱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 변형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2. 유전형 탈모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나?

 

가장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M자형 탈모, O자형 탈모, U자형 탈모 등이 있습니다. 이런 탈모유형은 모두 다 유전적 요인에 의해 나타나는데요, 물론 가족력이 없어도 후천적 환경요인에 의해서도 충분히 생길 수 있으며, 반대로 가족력이 있어도 전혀 생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한 번 생기면 평생 지속되며 나이가 들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3. 그렇다면 유전적 탈모 치료 방법이나 예방법이 있을까?

 

현재로서는 의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은 크게 두 가지라고 합니다. 첫째로는 약물치료이고, 둘째는 수술요법입니다.

먼저 약물치료는 미녹시딜이라는 바르는 약을 이용하는데, 하루 2회씩 두피에 발라주면 됩니다. 효과는 6개월 이상 꾸준히 발라야 나타나며, 처음 1~2개월 동안은 오히려 털이 더 굵어지는 경우도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가늘어집니다. 그리고 먹는 약인 프로페시아라는 약도 복용을 해주면 도움이 되는데, 일부이지만 성욕감퇴, 발기부전 등의 부작용이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 처방 후 복용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술요법은 모낭군 이식술이라 하여 뒷머리 쪽 피부를 떼어내 앞머리 부분에 옮겨 심는 방법입니다.

현재까지는 유일한 영구적인 치료방법이지만 높은 비용과 긴 회복기간이 단점이라고 하네요.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탈모.

우리 몸속 내분비기관인 뇌하수체나 갑상선, 부신 등 여러 기관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호르몬 불균형 현상중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여성형 탈모(정수리탈모)가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와는 다르게 정수리 부분 위주로 머리숱이 점점 줄어드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출산 후 2~5년 사이에 많이 나타납니다. 이때 나타나는 호르몬 불균형과 관련된 탈모는 대부분 회복이 되지만, 만약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영구적인 탈모로 진행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1. 여성형 탈모란 정확히 어떤 건가요?

 

여성형 탈모는 유전성 안드로겐성 탈모증이라 하여 선천적으로 DHT라는 물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 생기는 탈모 유형입니다. 모발이 가늘어지고 숱이 적어지는 형태로 나타나며, 이마 위의 모발선은 유지되는 편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나 영양불균형, 다이어트 등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특정 의학적 상태 (예 : 갑상선 질환 또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 와도 관련이 밀접합니다.

 

 

2. 출산 후 갑자기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요. 왜 그럴까?

 

보통 임신기간 동안에는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 수치가 증가하면서 모낭세포의 성장을 촉진시켜 모발이 빠지지 않고 있다가 출산 후 급격하게 감소하며 휴지기 상태로 접어들어 일시적으로 많은 양의 모발이 빠지게 됩니다. 따라서 산후 6개월 이내에 정상적으로 회복된다고 해요. 그러나 모유수유 기간 동안 아이에게 전달되는 영양분 섭취를 위해 산모 스스로 음식 섭취량을 줄이거나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게 될 경우 오히려 건강상태가 나빠져 더욱 심한 탈모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영양섭취 및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

1.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는 어떤 원리로 발생하는가?

 

스트레스는 인체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치는데, 그중에서도 탈모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증가하면서 발생합니다. 코르시톨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스트레스 상황에서 증가하여 신체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합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코르티솔의 분비가 지속되면서 탈모를 유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모발 성장 주기는 성장기, 퇴행기, 및 휴지기의 세 단계로 구성되는데요,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 더 많은 비율의 모낭이 조기에 휴지기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한 번에 더 많은 수의 모발이 빠져 눈에 띄게 탈모가 발생합니다.

 

 

2.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이 있나요?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당연히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인데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는 감정을 내적으로 적극적이게 표현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는 일반적으로 일시적이라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근본적인 스트레스가 관리되고 감소됨에 따라 모발 성장 주기는 정상적인 패턴으로 돌아가고 모발 재성장이 재개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지속되거나 다른 요인이 있는 경우 적절한 진단과 치료 방법에 대한 방법을 제공할 수 있는 피부과 전문의나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아요.

 

 

 

 

Q&A

 

1. 탈모샴푸 쓰면 머리가 자라날까?

 

머리카락이 자라는 원리는 모근과 모낭세포 사이의 결합이 끊어지고 새로 생성되는 과정인데요, 머리카락이 빠지는 건 이러한 세포결합이 약해지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탈모샴푸라고 해서 모발이 다시 자라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두피환경을 개선시켜 주는 성분들을 통해서 기존 탈모를 방지하거나 새로운 모발이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2. 어떤 성분이 탈모방지에 도움이 될까?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비오틴(비타민B7), 덱스판테놀(비타민B%), 징크피리치온 등이 있습니다. 각각 비타민 B군으로서 단백질 대사 및 에너지대사에 관여하며 항산화작용을 하는 물질입니다. 또한 피지 분비량 조절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모공 막힘 현상을 완화시키고 비듬 생성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해줍니다.

 

 

 

 

 

오늘은 좀 길게 포스팅해 보았는데요, 여러분 지금까지 알아본 내용들 잊지 마시고 잘 숙지해 두셔서 건강한 두피를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 모두모두 풍성한 머릿결 가지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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